챕터 1005 더 넥스트 데이

찰스는 한나를 자신의 몸 아래 눌렀다.

한나는 긴장으로 떨고 있었고, 눈을 꼭 감은 채 눈을 뜨기가 두려웠다. 눈을 뜨면 그동안 모아온 용기가 무너질까 봐 두려웠다.

그녀의 감긴 눈과 긴장된 모습을 보며, 찰스는 부드럽게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. 그는 긴 팔을 뻗어 클릭 소리와 함께 대낮처럼 밝았던 방이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.

찰스의 거친 손이 그녀의 옷 속으로 미끄러졌다.

그의 손바닥은 열기를 품고 한나의 민감한 허리와 복부에서 위로 올라가 마침내 등 아래에 멈췄다. 마치 전류를 품고 있는 것처럼, 그들 주변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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